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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악 시에 나타난 유민(流民)의 트랜스로컬리티 연구 = A Study on Translocality of Drifting People in Lee Yong-ak'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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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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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1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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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dy on the translocality of Lee Yong-ak’s poems allows one to consider the boundary implications implicit in diasporic life of the drifting peopl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in association with the political and social confusion at the time. The translocality serves as a concept that interprets the cross-boundary phenomenon of Yong-ak’s poems, which is hard to explain from the existing dichotomic demarcation and to reason the power mechanism that allows the drifting people of the time to face the reality and seek hope.
The 'north' or ‘northern region’ that appears as a central space in the Lee Yong-ak’s poetic world stretches its reach beyond his hometown and the Duman River to Manchuria and the Yeonhea Ju. Therefore, the Duman River and the Yeonhea Ju hold translocal meanings as a transboundary northern continent. The drifting people who travelled around a backwater of North Hamgyeong Province, lived outside the boundary of 'people' or 'nation' but rather in the transnational space of the north while continuously crossing the border. This study intends to examine the translocal life of the drifting people through the Dumen River as a boundary and the Yeonhea Ju as an alternative land.
To the drifting people, the Duman River was a crossroad that they had to go through on their way to finding a new life. Crossing the river, which is basically crossing the border, was a dangerous attempt but seeking to reach the land across the river was the last option for their survival. Lee Yong-ak's father and relatives create a translocal network between their hometown and the Yeonhea Ju. Such network is built in close contact with the locals within a nation regardless of the counties of Korea and Russia. In addition, the hometown and the Yeonhea Ju feature translocal characteristics that embrace and enjoy the culture and the locality of the both regions instead of the disconnected memory and nostalgia.
The hybrid identities of the drifting people are a result of the process of migration from their place of origin to a new destination, which is an essential element of the Lee Yong-ak’s literary world. The translocal perspective, in this regard, gives rise to meaningful results in interpreting the migration (migrating people). The circumstances today that allow the active and easy mobility of people and things both in reality and in virtual world make us understand the various phenomena that occur at local boundaries. This brings out the meanings latent in the local as a new territory that traverses the local boundaries and speaks of the placeness of the local by the macroscopic and structural driver of the globalization era and the identities of the people who live in there.
이용악 시의 트랜스로컬리티 연구는 일제강점기 정치 사회적 혼란과 관련하여 당시 유민들의 디아스포라적 삶에 내재된 경계적 의미를 재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트랜스로컬리티는 기존의 이분법적 경계구분으로는제대로 설명하기 힘든, 이용악 시의 탈경계적 현상을 해석하고, 당대 유민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희망을 찾아내는 동력 기제를 사유하는 개념이 된다.
이용악의시세계에서 중심공간으로 등장하는 ‘북쪽’, ‘북방’은 고향과두만강을거쳐 광활한 대륙과 접하고 있는 만주와 연해주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따라서두만강과연해주는탈경계적 북방대륙으로서 트랜스로컬적의미가큰공간이다.
함북의변방지역을오고가는유민은‘국민’이나‘민족’이라는개념의바깥에서살아가는존재로, 북방의초국가적인공간에서끊임없이월경하며살아갔다. 경계로서의두만강과대안의땅으로서의연해주를통해유민의트랜스로컬한삶을살펴보고자 한다.
유민에게 두만강은 새로운 삶터를 찾아 가는데 거쳐야할 길목이었다. 도강은국경을 넘는 위험한 행위이지만, 강 건너 그곳은 생존을 모색할 수 있는 최후의대안공간이었다. 이용악의아버지와친척들은원고향과연해주간의트랜스로컬한관계망을만들어 간다. 그러한관계망은조선과러시아라는국가와상관없이국가내의로컬에밀착되어이루어진다. 또한그들에게원고향과연해주는단절된기억과향수가 아닌 두 지역의 문화와 로컬리티를 동시에 향유하는 트랜스로컬리티의특성을 보인다.
유민들의혼종적정체성은기원지로부터 목적지로 이동하는 과정의 산물로서, 이는 이용악 문학 공간의 본질적 요소가 된다. 트랜스로컬리티적 관점은 이와같이 이주(민)에 대한 해석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낸다. 현실과 가상에서사람과물자의이동성이활발해진오늘날, 트랜스로컬리티는로컬의경계에서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하게 한다. 이것은 로컬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새로운영역으로서로컬에 잠재된의미를 도출해내고세계화 시대의거시적이고구조적동인에 의한 로컬의 장소성과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정체성에 대해 말한다.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7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KCI등재 |
| 202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3-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 2011-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2010-03-01 | 등재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 2008-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6-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51 | 0.51 | 0.55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51 | 0.5 | 0.935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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