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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전승집단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과 예능 복원․ 재현의 가치 -고창농악보존회의를 주목하며- = The Value of Creating a New Environment to Transmit Nongak by Some Groups and the Restoration and Reproduction of Performance -Focusing on the Gochang Nongak Preservation Society-
저자
송기태 (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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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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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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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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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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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he weakening of the traditional foundations for inheriting Nongak, traditional instrumental music of peasants, preservation societies began to be formed to conserve the performing art of Nongak. Villages that still have active Nongak tradition have formed preservation societies, and villages with no active tradition left have formed local preservation societies to establish the system of Nongak and carry out education and performance. Most preservation societies, however, have systems considerably different from those in the traditional environment to pass down Nongak because they were formed for the ‘purpose of preserving Nongak in a state where the community basis had disappeared’.
This paper proposes OS 2.0/2.1 to examine the environment for transmitting Nongak tradition that was built by preservation societies, and discusses the art of Nongak according to the division of Nongak Ver.2.0/2.1. The process up to Nongak OS 2.1 focused on expanding the boundary of Nongak. Due to the decline of communities and the sense of duty to preserve Nongak on the brink of extinction, the first step was to establish the prototype of Nongak and increase the number of people to engage in Nongak. This was the reason for the performer-centered transmission of Nongak. As the preservation societies proceeded up to the operating system OS 2.1, there arose the problem of a pyramid structure of transmission system, with its tendency toward centralization of cultural power and standardization of performance.
It has been verified that in the performance, various existing forms were recombined to form performance repertories that acquired a prototypical character. Therefore, this paper defines the style of Nongak in the traditional period as Nongak Ver.1.0, and the new types of Nongak performance established by preservation societies as Nongak Ver.2.0. The reason for this classification is that the traditional Nongak and professional Geolgungpae Nongak establish local brands of Nongak, based on the designation as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and formation of preservation societies in each of the administrative districts. Regarding the establishment of the Nongak Ver.2.0 version of Nongak, this paper pays attention to the constant efforts of the Gochang Nongkak Preservation Society to restore and reproduce Nongak performance.
Lastly, this paper discusses the various attempts of the society at transmission and creation of Nongak. The society has been trying to create new forms of Nongak since the 2010, in an effort to move further than the traditional genre of Nongak that was handed down to modern times. New creations have considerable repercussion in Nongak today, and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 performance regained through reproduction and restoration plays a key role. New creations did not start by forgetting the past; rather, the tradition retrieved by restoration and reproduction was the key to the future.
본고에서는 농악보존회가 구축한 전승생태계를 주목하고, 새롭게 구축된 보존회가 복원과 재현을 거듭하여 전승에 그치지 않고 창작의 단계까지 진행하고 있음을 논의하였다. 고창농악보존회의 사례가 무형문화재의 전반적인 상황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형문화재 중에서 농악 분야의 보존회 활동이 왕성하고 그들이 전승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데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농악보존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창농악보존회는 그동안 농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초점이 있었다. 공동체의 쇠락과 함께 존폐의 위기에서 농악을 보존해야 하는 사명감 때문에 우선 농악의 원형을 정립하고 농악인구를 늘리는 데 힘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농악의 전승이 연행자 중심의 구도에 머물러 있었다. 보존회는 변화를 거듭하면서 피라미드식 전승시스템을 구축하였는데, 그것이 문화권력의 집중화, 예능의 획일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예능에 있어서는 기존의 다양한 형태가 재조합되어 원형성을 획득한 예능물이 형성되기에 이른 것으로 파악하였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전통시대에 전승되던 농악의 형태를 Ver.1.0으로 설정하고, 보존회가 구축한 새로운 원형의 예능을 Ver. 2.0으로 규정하였다. 전통시대의 마을농악과 전문 걸궁패 농악이 행정구역 단위의 무형문화재 지정과 보존회의 결성을 기반으로 지역 브랜드 농악을 성립시키기 때문에 버전을 다르게 규정한 것이다. Ver. 2.0의 농악 성립과 관련하여 고창농악보존회에서 예능의 복원과 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과정을 주목하였다.
끝으로 보존회에서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농악 전승과 창작과 관련해 논의하였다. 보존회에서는 2010년대 이후 농악의 전승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창작을 시도하고 있다. 새로운 창작물이 농악계에 작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 재현과 복원으로 되찾은 예능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새로운 창작의 세계가 과거를 잊는 데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복원․재현으로 찾아낸 전통이 미래를 밝히는 열쇠가 되고 있음을 논의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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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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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4 | 1.024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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